오늘날에는 AirBnB, Homeaway 등 단기임대 중개서비스가 널리 알려져 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임대인 그리고 임차인으로서 이들 서비스를 이용했거나 이용 중이다. 이러한 서비스의 비즈니스모델은 종래 관광산업에 변동을 일으키고 있으며 친구 또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 편리하고 유용한 서비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필자는 몇몇 임대인의 경우 와이파이 등 개인 물품 및 서비스에 대한 접근을 아주 쉽게 한다는 점을 흥미롭게 생각했다.


최근 사이버보안 컨퍼런스 Black Hat에서 AirBnBeware: Short Term Rentals, Long Term Pwnage라는 발표를 들은 적이 있다. 발표자였던 Jeremy Galloway는 친구들과 여행할 당시 숙소 라우터를 해킹하여 그들의 웹브라우징을 어지럽힌 적이 있다는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원래 해킹에 몇 시간이 소요되리라고 짐작했으나 라우터가 눈에 뻔히 보이는 위치에 있었고 따라서 컴퓨터를 직접 연결시킬 수 있었기 때문에 실제로는 금방 해킹에 성공했다고 한다.


AirBnB 연간 이용객은 6천만 명이 넘으며 숙소로 등록된 장소는 2백만 곳에 달한다. 다른 단기임대 서비스를 고려할 필요도 없이 이는 그 자체로도 엄청난 숫자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장소를 오고감을 알 수 있다. 사이버보안 측면에서는 이러한 숙소에 단 하루만 투숙하는 사람도 보안상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카스퍼스키는 이미 무료 와이파이를 피해야 하는 이유 그리고 가정용 네트워크의 보안을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 바 있다. 이러한 일상 생활이 아닌 여행에서도 보안은 중요하며 타인의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 그 와이파이에 누가 있었는지 그리고 누가 아직도 잔류하고 있는지 알 길이 없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위에서 소개한 발표에서는 와이파이 보안과 관련하여 임대인과 임차인이 유의해야 할 사항도 소개됐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임차인 주의사항

1. 여행 중에도 와이파이가 반드시 필요한지 아니면 모바일네트워크와 숙소 TV만으로도 충분한지 생각한다.

2. 만약 와이파이가 반드시 필요하다면 자신의 휴대전화를 핫스팟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고려한다. 이 경우 여행을 위해 구매한 데이터플랜이 사용됨에 유의하고 사용량과 다운로드에 주의하도록 한다. 안전한 접속을 원한다면 VPN을 사용할 수 있다.

3. 온라인뱅킹이 필요하다면 접속을 인증할 수 있는 은행 공식앱을 사용한다.

4. 여행 중에는 언제나 자신을 둘러싼 물리적 및 전자적 사물에 주의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수상한 부분이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


임대인 주의사항

1. 가정용 네트워크에 대한 접속은 허용하지 않는다. 투숙객을 위해서는 별도의 게스트 네트워크를 설치함으로써 투숙객에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자신의 개인 네트워크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2. 라우터의 기본 비밀번호를 변경한다. 대부분의 라우터는 기본 비밀번호가 admin이나 password 등으로 지정돼 있기 때문에 개인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우선 이 기본 비밀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3. 라우터는 옷장이나 서랍에 보관하고 가능하다면 별도의 잠금장치를 마련하여 혹시라도 생길지 모르는 해킹가능성을 줄여야 한다.

4. 임대를 자주 하는 경우라면 몇 달마다 주기적으로 라우터를 백업하고 재설정하는 게 좋다.

5. 단기임대인들은 대체로 투숙객 안내문에 관광지 추천 등의 팁을 제공하는데 여기에 보안상 유의사항을 추가하여 이를 따르도록 요청한다.




Jeffrey Esposito, Rental Wi-Fi? Think Twice, 8. 9. 2016.

https://usblog.kaspersky.com/short-term-rental-wifi/7499/


번역⋅요약: madfox




참고링크 


<유료안티바이러스 제품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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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16.08.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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